'탈트넘→우승 2번' 900억 먹튀 은돔벨레, 드디어 떠난다... 완전 매각 준비하는 토트넘

박윤서 기자 2024. 6. 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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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2019-20시즌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돈을 쓴 때는 최악의 영입이 됐고, 그들을 데려온 감독이 경질된 후에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2019-20시즌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이 하나같이 실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트넘이 해당 시즌 영입한 선수들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지오반니 로 셀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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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브미 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2019-20시즌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돈을 쓴 때는 최악의 영입이 됐고, 그들을 데려온 감독이 경질된 후에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2019-20시즌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이 하나같이 실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트넘이 해당 시즌 영입한 선수들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지오반니 로 셀소다. 다른 선수들도 있지만, 매체가 언급한 선수들은 이 세 명이다. 매체는 이어 "지난 5년 동안 이 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한 경기는 104경기에 불과하다. 은돔벨레는 46경기, 로 셀소는 32경기, 세세뇽은 26경기에 출전했다"라며 경기 출전 횟수가 적었음을 언급했다.

이어서 매체는 "세세뇽과 로 셀소는 지속적인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세세뇽은 끔찍한 햄스트링 문제에 직면했다. 은돔벨레는 감독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능력으로 인해 방해받았다. 세세뇽은 떠났고, 은돔벨레와 로 셀소는 여전히 스쿼드에 있지만, 이번 여름 떠날 것이다"라며 나름대로 실패 원인과 전망을 분석했다.

토트넘은 최근 세세뇽과 이별을 발표했다. 계속해서 부상으로 신음하던 세세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로 셀소 또한 이번 시즌 매각 명단에 오른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사진 = 트위터

 

무엇보다 은돔벨레가 떠날 전망이라는 것이 반갑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역대 최악의 영입이다. 무려 6,200만 유로(924억)의 클럽 레코드로 토트넘에 데려왔으나 태도 논란, 경기력 부진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한 적은 거의 없다. 토트넘 팬들을 분노케만 했다.

토트넘 팬들을 약 올리기라도 하는 것인지, 은돔벨레는 토트넘을 떠나 임대를 가자마자 좋은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나폴리로 임대를 떠나 리그 30경기에 나섰고,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다. 주축 선수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우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도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떠나 튀르키예 리그에서 우승했다. 토트넘을 나가자마자 두 시즌 연속 우승이다.

두 시즌 연속 임대를 보냈던 토트넘. 이번에는 은돔벨레를 완전히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약속한 만큼, 이적시장 움직임이 활발할 전망이다. 이미 세세뇽을 포함해 4명의 선수를 방출했고, 준수한 모습을 보인 티모 베르너 임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어떻게든 매각해 이적료를 벌어들여 스쿼드 보강을 하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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