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승격 2주 만에 악재' 배지환, 손목 염좌로 IL 등재

MLB 피츠버그의 한국인 타자 배지환.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당분간 타격을 할 수 없게 됐다.

MLB닷컴은 8일(한국 시각) 배지환이 오른쪽 손목 염좌 증세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10~14일간 방망이를 쥐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후 재검진을 거쳐야 복귀 일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지난 4일 배지환의 손목 염좌 증세를 파악해 다음 날 열흘짜리 IL에 올렸다. 등재일은 4일로 소급 적용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한 배지환은 지난달 하순 빅리그로 올라와 5월 22일 첫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리, 타점과 도루는 2개씩 기록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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