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1군 승격→韓 역사상 첫 EPL 센터백 임박' 김지수 인터뷰 "내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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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19)가 브렌트포드 B팀에서 1군 팀 승격을 해냈다.
김지수도 "내 목표는 가능한 빨리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달릴 것이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자신이 있다. 다음 시즌이 매우 기대된다. 경쟁을 하고 싶고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더 많은 걸 배우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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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지수(19)가 브렌트포드 B팀에서 1군 팀 승격을 해냈다.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걸 목표로 경쟁한다.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한국인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중앙 수비수(센터백) 탄생이다.
브렌트포드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의 1군 승격을 알렸다. 김지수는 지난해 여름 성남FC에서 브렌트포드 B팀에 합류했는데, 브렌트포드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중간중간 부상에 신음했지만 브렌트퍼드B 팀에서 꾸준하게 뛰며 유럽 선수들과 경쟁했다. 브렌트포드 B팀에서 김지수를 지휘했던 닉 맥팔렌 감독은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유망주 육성 방식의 좋은 예다. 많은 선수가 브렌트포드 B팀에서 1군에 합류했는데 김지수도 같은 케이스다. 완전히 다른 문화에 적응해야 했지만 새로운 언어를 익히면서 정착했다. 1군 팀에서도 기량을 잘 유지하고 보여줘 최고의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브렌트포드는 1군 팀에 승격한 김지수 인터뷰를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김지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 부모님도 내 커리어에서 중요한 첫 발을 뗀 점에 자랑스러워하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B팀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뛰었는지 말했다. "문화적인 적응을 포함해 경기 모든 측면에서 노력했다"던 김지수는 "다른 나라로 왔을 땐 한국이 그리워 빨리 정착하기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다짐했다"라고 돌아봤다.
김지수는 부상으로 완벽한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경쟁이 더 빡빡한 1군 팀 일정을 소화하는데 분명 큰 자양분이 됐을 테다. 그는 "프리미어리그가 피지컬적으로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것에 대비하기 위해 최상의 피지컬을 만들려고 한다. 물론 부상이면 정말 짜증나고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부상은 경기의 일부다. 항상 더 강하게 돌아오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프리시즌 동안 1군 팀에 합류해 경쟁력을 보이고 스쿼드에 등록,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빈다면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최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15번째다.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길을 텄던 박지성에 이어 황희찬까지 현재까지 총 14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다.
김지수도 "내 목표는 가능한 빨리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달릴 것이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자신이 있다. 다음 시즌이 매우 기대된다. 경쟁을 하고 싶고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더 많은 걸 배우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B팀에서 뛰었지만, 팬들에게 믿을 수 없는 응원을 받았다. 새로운 시즌엔 더욱 입지를 다지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선수로 발전하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 브렌트포드에서 임팩트 있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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