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제 바디 한 명 남았다’... 레스터 동화의 주역 ‘올브라이튼’, 10년 만에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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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리그 우승 동화의 주역인 마크 올브라이튼이 10년 만에 팀을 떠난다.
레스터 시티는 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는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마크 올브라이튼이 축구 클럽을 떠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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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스터 시티 리그 우승 동화의 주역인 마크 올브라이튼이 10년 만에 팀을 떠난다.
레스터 시티는 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는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마크 올브라이튼이 축구 클럽을 떠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올브라이튼은 2014년에 레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그는 이적 후 꾸준히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레스터 시티를 도왔고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도왔던 멤버기도 하다. 올브라이튼은 우승 당시 마레즈와 함께 주전으로 양 윙어를 섰었고 우승에 많은 기여를 했었다.
올브라이튼은 팀의 첫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클뤼프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을 기록하며 팀 역사에 기록을 남겼었다.
그는 레스터 시티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선수로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에서 313경기를 뛰며 프리미어리그, 에미레이트 FA컵, FA 커뮤니티 실드, 스카이 베팅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비록 커리어 말미에는 주전에서 밀리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임대를 다녀오긴 했지만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로 복귀한 후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서 리그 12경기에 출전하며 승격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됐다.
레스터 시티는 떠나는 올브라이튼에게 “자유 이적으로 킹 파워 스타디움에 입단한 이후 10년 동안 재능과 노력, 헌신을 보여준 마르크는 블루 아미의 사랑을 받았으며 클럽의 역대 최고 전성기 내내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브라이튼과 함께 레스터 시티에서 떠나는 다른 선수들도 있다. 공격수인 이헤나초도 7년간의 레스터 시티 생활을 마무리한 후 팀을 떠나게 됐다. 2017년 8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이헤나초는 레스터 시티에서 61골을 넣었으며, 그중에는 지난 8월 웸블리에서 열린 FA 커뮤니티 실드 결승전에서 전 소속 클럽을 상대로 넣은 우승 골이 포함되어 있다.
이헤나초에 더불어 데니스 프라트도 계약 만료될 예정이며 미드필더인 윌프레드 은디디는 미래에 대해 레스터와 논의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레스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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