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부터 비 그쳐, 밤까지 경남 강한 비...내일 맑고 더워

이혜민 2024. 6. 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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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이제 서쪽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경남을 중심으로는 밤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다시 맑고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평화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제 대부분 비가 그쳐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은 대부분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서울은 하늘도 맑게 개면서 선선한 날씨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기압골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경남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서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이제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빠져나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쪽은 비구름이 약해졌지만, 국지적인 비구름으로 인해 빗방울 정도가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중부의 비는 늦은 오후면 모두 그치겠고, 남부와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남 지역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mm 정돕니다.

내일은 중부지방부터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9도, 부산 2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더위가 쉬어간 오늘과 달리 내일 낮부터는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9도, 광주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 불안정한 탓에 내일은 호남 동부와 영남 내륙에, 수요일에는 영서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촬영 : 김만진

디자인 :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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