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갤러리 서울&도쿄, 권하나 개인전 '템프테이션' 동시 개최

유동주 기자 2024. 6.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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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소녀 '나나'를 그리는 권하나 작가의 개인전이'Temptation'이 SH 갤러리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나나'는 눈이 큰 맹랑한 소녀로 작가를 닮아 때로는 발랄하며 때로는 새침하고 때로는 센치한 느낌을 풍기는 작가의 분신이다.

'나나'의 머리 위에는 달콤한 디저트 혹은 맛있는 음식이 얹어져 있는데 작가는 음식을 단순히 먹고 그리는 것이 아닌 기억하는 순간 순간을 공유하고 과거를 비추는 매개체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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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소녀 '나나'를 그리는 권하나 작가의 개인전이'Temptation'이 SH 갤러리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나나'는 눈이 큰 맹랑한 소녀로 작가를 닮아 때로는 발랄하며 때로는 새침하고 때로는 센치한 느낌을 풍기는 작가의 분신이다.

"나는 나야. 그래서 행복해" 권하나 작가는 모든 감정의 순간들을 기록하며 공감이 필요한 이들에게 치유가 되기를 원한다. '나나'를 통해 지나간 시간들의 향기와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나'의 머리 위에는 달콤한 디저트 혹은 맛있는 음식이 얹어져 있는데 작가는 음식을 단순히 먹고 그리는 것이 아닌 기억하는 순간 순간을 공유하고 과거를 비추는 매개체로 활용한다.

작가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작품의 소재가 된다'고 믿는다. 누구든 쉽게 '나나'와 공감하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즐겁고 따뜻한 전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1990년생인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계의 거장 중 하나인 권옥연 화백의 손녀로도 알려져 있다. 2021 년 첫 개인전을 열고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H 갤러리 도쿄에선 22일까지, SH 갤러리서울에선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시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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