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MSN 재결합? 메시가 직접 입 열었다! "내 생각에 지금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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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네이마르와의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세 선수는 이름의 앞 글자만 따서 MSN 트리오(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로 불렸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마이애미서 MSN 트리오 재결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마이애미가 메시와 수아레스뿐 아니라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던 것을 고려하면 네이마르라고 불가능하다는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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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네이마르와의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시는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쳤고, 선수 생활 말년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났다.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 12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국에서도 적수가 없었다.
팀 동료로 루이스 수아레스도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시절 같이 호흡을 맞췄던 짝꿍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아레스가 합류해 다시 한번 옛날 바르셀로나 시절을 재현하게 됐다.
자연스레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 있다. 바로 네이마르다. 메시와 수아레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던 또다른 파트너다. 세 선수는 이름의 앞 글자만 따서 MSN 트리오(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로 불렸다. 세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합작했다.
MSN 트리오는 네이마르가 2017-18시즌 PSG로 이적하면서 끝났다. 2013-14시즌부터 4년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임팩튼는 엄청났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마이애미서 MSN 트리오 재결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메시는 두 선수와 직접 연락을 한 후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에 있고,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지금은 어려워보인다"라며 실현 가능성을 일축했다.
네이마르는 현재 알 힐랄에 있다. 알 힐랄은 SPL 우승 팀으로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우루과이와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일찍이 시즌을 마감했다. 알 힐랄에서 5경기를 뛴 것이 전부다.
물론 네이마르가 알 힐랄과의 계약이 끝나면 마이애미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마이애미가 메시와 수아레스뿐 아니라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던 것을 고려하면 네이마르라고 불가능하다는 법은 없다. 바르셀로나 팬들이 다시 한번 MSN 트리오가 결합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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