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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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8일 시민참여 형태로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는 오는 9일까지 열리며,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6·25전쟁 당시 첫 승리를 거둔 '춘천지구전투'와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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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8일 시민참여 형태로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는 오는 9일까지 열리며,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6·25전쟁 당시 첫 승리를 거둔 ‘춘천지구전투’와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한기호·허영 국회의원, 이영림 춘천지검장,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전종률 G1 사장, 최헌영 춘천 MBC 사장, 그리고 각 지역 6·25참전자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심일 소령 추모식, 참전용사 회고사와 기념사, 육군본부 의장대와 2군단의 태권도 시범 등이 진행됐다.
수변공원 일대에 전시된 군 헬기와 K2 전차, K9 자주포 등 육군의 장비도 전시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열며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보낸 기념사에서는 “춘천지구 전투는 시민들의 애국심이 만들어낸 전승의 신화”라며 “참전용사님들이 보여준 호국 의지를 이어받아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정예 강군을 지키고 한미 안보협력을 구축해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후성 2군단장은 “이 자리가 과거 춘천지구 전투의 역사적 의의를 상기하고 총력 안보 태세를 지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오물 풍선 등 북의 도발로 위기가 고조하는 상황에서 북에 맞서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춘천대첩이 없었으면 자유대한민국이 없었고, 춘천대첩이 없으면 여기 태반은 굶었을 것”이라며 “도에서도 보훈광장을 조성해 선열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건강이 안좋아지시는 참전용사님들을 위해 횡성 호국원 건립이 최대한 늦어지지 않도록 준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기호 의원은 “춘천지구전투를 소개하며 임부택 연대장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다”며 “임부택 연대장은 6사단 7연대장으로 춘천을 버티게한 핵심 연대장으로 사병 군번 1번이고, 춘천을 지키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당시 참전용사에 대한 소개를 했다.
허영 의원은 “국방위원회에서 일하게 된 만큼 국방의 소중한 임무를 받아 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등 모두의 후생을 챙기는 활동 펼치겠다”며 “춘천은 항쟁으로서도 멋진 역사적 기록이 있고 춘천 시민 모두가 남녀노소 나라와 민족을 위한 마음으로 싸워 승리한 역사가 있다”고 했다.
한편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체험부스와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시범과 2군단 군악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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