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서·장혜윤, 청풍기유도 중등부 시즌 2관·3관왕

황선학 기자 2024. 6.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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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남중 81㎏·여중 70㎏급서 이지후·이서현에 한판승
男 73㎏급 임채호도 3번째 금…조원익·안유진도 패권
청풍기유도대회 남중부 81㎏급서 우승한 문준서(왼쪽)와 여중부 70㎏급 1위 장혜윤. 과천중·경기체중 제공

 

‘중량급 유망주’ 문준서(과천중)와 장혜윤(경기체중)이 제15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시즌 2관왕·3관왕에 올랐다.

김주유 코치가 지도하는 문준서는 8일 충북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 중등부 81㎏급 결승전서 이지후(제주 애월중)를 경기 시작 49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뉘고 우승, 춘계 초·중·고연맹전(3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문준서는 16강서 방태영(인천 송도중)을 밭다리 절반, 준준결승서 김건우(원주 태장중)를 밭다리 한판으로 꺾은데 이어 4강서는 이도윤(송도중)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주유 과천중 코치는 “올해 전국대회 4관왕이자 지난달 열렸던 전국소년체전 우승자인 체급 최강자 이지후를 한판으로 물리쳐 무엇보다 값진 금메달로 여겨진다”라며 “(문)준서가 이번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여자 중등부 70㎏급 결승서는 장혜윤이 이서현(플라이유도센터)을 2분10초께 안다리 절반을 빼앗은데 이어 누르기 절반을 보태 한판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 순천만국가정원컵(3월)과 춘계 초·중·고연맹전에 이어 시즌 3번째 정상을 밟았다.

이날 장혜윤은 32강서 전나라(인천 신현여중)를 밭다리 절반과 안다리 절반을 묶어 한판으로 제친 후 16강전은 부전승을 거뒀다. 이어 8강전서 김현진(서울 종암중)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뒀고, 준결승서는 김민경(삼천포중앙여중)을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쳤다.

한편, 남자 중등부 73㎏급 결승서는 임채호(GP유도멀티짐 광명 소하점)가 양태민(서울 보성중)을 안뒤축후리기 절반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순천만국가정원컵과 전국소년체전(5월)에 이어 역시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자 초등부 66㎏급 조원익(광명유도회관)과 여자 초등부 52㎏급 안유진(GP유도멀티짐 광명 소하점)도 결승전서 각각 이원혁(포항 양학초)과 김진희(용인대서대문체육관)에 업어치기 한판승,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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