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입지 달라지나…'뮌헨 주전' 더 리흐트, 이적 가능성

김진엽 기자 2024. 6. 8.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가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4옵션이었던 다욧 우파메카노까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제기됐고, 새 사령탑으로 세계적인 수비수였던 뱅상 콩파니 감독까지 부임하면서 더 리흐트, 다이어 그리고 김민재 등 기존 자원들의 새로운 주전 경쟁이 펼쳐지는 듯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 리흐트가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은 기존 멤버인 김민재에게 호재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제안 오면 팀 떠날 수도"
[브레멘=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지난해 8월18일(현지시각)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을 승리로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67분을 소화하며 팀의 4-0 완승에 이바지했다. 2023.08.1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가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제기됐다. 핵심 멤버로 활약했던 '포지션 경쟁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은 수많은 잠재적 이적이 준비된 만큼, 매각도 필요하다"며 "이에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이 6명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며 더 리흐트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 소식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진 만큼, 가능성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은 아닐 거로 보인다.

만약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민재에게는 낭보일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고, 곧장 주전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입지를 잃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에릭 다이어에게 밀렸다.

2023~2024시즌 뮌헨을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를 주전으로 기용, 김민재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했다.

이에 김민재는 시즌 후반에 이탈리아 복귀 등 여러 이적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외신을 통해 선수는 잔류를 희망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또 4옵션이었던 다욧 우파메카노까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제기됐고, 새 사령탑으로 세계적인 수비수였던 뱅상 콩파니 감독까지 부임하면서 더 리흐트, 다이어 그리고 김민재 등 기존 자원들의 새로운 주전 경쟁이 펼쳐지는 듯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 리흐트가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은 기존 멤버인 김민재에게 호재일 수 있다. 선수단에 적응해야 하는 콩파니 감독은 새로 영입될 선수들보다는 기존에 있던 김민재를 더 중용할 가능성이 있는 까닭이다.

한편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언급한 나머지 5명으로는 요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 그리고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