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K] "해보자, 해보자" 김연경의 팀 대한민국, 국가대표 은퇴경기 승리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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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깜짝 주장으로 다시 돌아온 팀 대한민국이 은퇴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4' 국가대표 은퇴경기에서 김연경의 팀 대한민국이 팀 코리아에 70-60으로 승리했다.
김연경 초청 국가대표 은퇴경기는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로 나뉘어 이벤트성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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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권수연 기자) 김연경이 깜짝 주장으로 다시 돌아온 팀 대한민국이 은퇴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4' 국가대표 은퇴경기에서 김연경의 팀 대한민국이 팀 코리아에 70-60으로 승리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일정 첫 날인 6월8일에 (사)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라이언앳과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주관하는 '김연경 초청 국가대표 은퇴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진행된다.
김연경 초청 국가대표 은퇴경기는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로 나뉘어 이벤트성 경기를 치르게 된다. 총 24명이 출격하는 경기이며 각 팀에는 국가대표 및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 뿐만 아니라 현재 활약하고 있는 프로구단 주전들과 신인급 선수들도 함께 나선다.
먼저 '팀 대한민국'에는 김연경, 김수지, 도수빈을 비롯해 박은서, 하혜진, 김세빈, 이윤정, 임명옥, 황연주, 한송이(은퇴), 김하경, 유서연이 출전했다.
이어 '팀 코리아'에는 김해란(은퇴), 박혜진, 임혜림, 김주향, 권민지, 이고은, 채선아, 육서영, 김희진, 배유나, 고의정, 양효진 등이 나섰다.
'팀 대한민국'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지휘했던 김형실 감독이 나서며 '팀 코리아'는 2016 리우 올림픽을 이끌었던 이정철 SBS Sports 해설위원이 맡았다.
오후 12시부터 팬 인터뷰, 장학금 전달식 등의 사전행사가 치러진 후 은퇴경기가 이어졌다. 현장에 깜짝 방문한 유재석, 이광수, 정려원 등의 스타들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경기 룰은 1~3세트 도합 70점에 먼저 닿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윤정의 서브로 경기가 시작됐다. 유서연이 2연속 득점하며 팀 대한민국이 선리드를 잡았다. 한송이, 황연주 등이 활약하며 일방적으로 대한민국이 앞서갔다. 팀 코리아는 1점에 머물렀다. 김주향의 범실과 김수지, 김연경의 블로킹 등으로 더블포인트를 만든 팀 대한민국이 유서연의 마지막 득점으로 1세트를 25-16으로 가져왔다.
점수에서 밀리자 팀 코리아는 김해란과 채선아를 모두 투입해 투 리베로로 '질식배구'를 시전했다. 여기에 김주향, 권민지의 득점이 보태져 팀 대한민국을 26점에 묶어놓고 순식간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권민지가 또 한번 득점하며 31-30으로 팀 코리아가 역전했다.
작전타임 중간 "해보자, 해보자"라며 팀을 격려하는 김연경의 모습이 중계에 잡히기도 했다. 리베로인 임명옥이 서브를 넣는 흥미로운 장면도 연출됐다. 하지만 팀 대한민국이 리드를 지키며 누적점수 50-46으로 2세트도 앞섰다.
꾸준히 앞서던 팀 대한민국은 3세트에서 먼저 70점에 닿아 승리를 차지했다. 이벤트 경기였으나 선수들은 담백하게 경기에 집중했다.
승패에 크게 상관없이 패한 팀 코리아도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오는 9일에는 나탈리아 곤차로바, 안나 라자레바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참가하는 '해외배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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