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사정 볼 것 없다’ 정광석 촬영감독, 오늘(8일) 별세…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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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석 촬영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영화예에 따르면 170여편의 한국 영화를 촬영한 정광석 촬영감독이 6월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故) 정광석 촬영감독은 군입대 후 홍보 업무로 사진을 찍었고 이를 계기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청룡영화제, 대종상, 프랑수 도빌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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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광석 촬영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영화예에 따르면 170여편의 한국 영화를 촬영한 정광석 촬영감독이 6월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故) 정광석 촬영감독은 군입대 후 홍보 업무로 사진을 찍었고 이를 계기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62년 이봉래 감독 '새댁'을 통해 촬영감독으로 데뷔했으며 '고래사냥',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투갑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동감', '신라의 달밤' 등 유명한 작품을 촬영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청룡영화제, 대종상, 프랑수 도빌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았다.
남다른 촬영 열정으로 사랑 받았던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2006년 영화 '아랑'이다.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10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과 무지개뜨는언덕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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