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 출격 에이티즈, 현장 반응은? “뭐하는 애들이야 → 영향력 입증”

박가연 2024. 6. 8.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Q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멤버 홍중과 성화가 코첼라 공연 후 비하인드와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오늘부터 에이티즈 내 동생들 | EP.10 에이티즈 홍중&성화 | 이쪽으로 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에이티즈 멤버 홍중과 성화가 출연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티즈 멤버 홍중과 성화가 '이쪽으로 올래'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캡처
 
KQ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멤버 홍중과 성화가 코첼라 공연 후 비하인드와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오늘부터 에이티즈 내 동생들 | EP.10 에이티즈 홍중&성화 | 이쪽으로 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에이티즈 멤버 홍중과 성화가 출연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MC를 맡은 은혁은 “이 이야기를 꼭 하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에이티즈의 코첼라 공연을 언급했다, 앞서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는 종합 음악 페스티벌로 북미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국내 유명 K팝 아이돌 블랙핑크, 에스파, 르세라핌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공연하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해당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최초의 K팝 보이그룹으로 탄탄한 실력과 뛰어난 무대 진행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화는 “(무대를 했던 장소가) 사하라 스테이지라 모래바람이 많이 불기도 했는데 그게 신경이 안 쓰일 만큼 뜨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티즈 멤버 홍중과 성화가 코첼라 무대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캡처
 
그는 “사실 현장에는 팬분들도 많이 와주셨지만, 저희를 모르고 그냥 음악을 좋아해서 오는 분들이 너무 많으셨다”며 “처음에 나왔을 땐 ‘이 사람들 뭐지’라는 눈빛이었다”고 회상했다. 해당 페스티벌에는 유명한 DJ들도 많으니까 ‘얘네 뭐하는 얘들이지’ 싶었던 것 같다고.

그러나 무대 중반부터 음악을 같이 즐기는 것을 보고 “우리 팀 멤버들이 무대를 하는 것이 확실히 설득력이 있구나” 생각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에이티즈의 리더 홍중 역시 “인터뷰에서는 ‘즐기고 오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속으로는 엄청 긴장했다”며 태연한 척했다고 고백했다.

무대를 준비했던 감정을 떠올리며 홍중은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사실 ‘남자 아이돌 최초’라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 그는 “물론 그런 마음도 있었지만 올라가기 전에는 걱정이 많이 돼서 첫 곡은 팬들만 보고 무대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함께 즐겨주는 관객 덕분에 긴장이 풀리고 나서부터는 자신감이 생겨 더 무대를 잘하게 된 것이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에이티즈는 코첼라 이후로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로코 마와진 페스티벌’에도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성화는 “데뷔 뮤비를 모로코 사막에서 촬영했고, 코첼라에서도 사막 스테이지에서 공연했는데 이번엔 모로코로 직접 가게 되어서 서사가 완성됐다”며 “에이티니(에이티즈 공식 팬덤 명칭)분들이 많이 요청해주셨다고 한다”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에이티즈가 참가하는 모로코 마와진 페스티벌은 K팝 아이돌 최초로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3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이자, 아시아 최대의 도심형 음악 축제인 ‘서머 소닉 2024’에도 출연 소식을 잇달아 알리며 그룹의 글로벌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gpy1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