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화수분 야구…김건희·원성준 연일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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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신인급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반등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해 키움에 입단한 포수 김건희(19)다.
올해 육성선수(신고선수)로 입단한 내야수 원성준도(24) 키움의 신선한 에너지원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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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신인급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반등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해 키움에 입단한 포수 김건희(19)다.
김건희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 6타점을 올렸다.
그는 지난 달 30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쳐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육성선수(신고선수)로 입단한 내야수 원성준도(24) 키움의 신선한 에너지원이다.
그는 1군 무대에 데뷔한 지난 6일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2안타로 존재감을 보이더니 7일 삼성전에선 4-5로 뒤진 7회말 역전 3점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원성준은 이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를 평가했다.
홍 감독은 "김건희는 최근 밀어 치는 모습이 좋았다"며 "타격 재능이 있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기용했는데, 1군에서 잘 적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성준에 관해선 "지난 겨울 원주 마무리 캠프에서 배트 중심에 공을 맞히는 능력이 인상적이었다"며 "일단 지금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평했다.
홍원기 감독은 신인급 선수들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절제된 표현으로 칭찬의 '톤'을 조절했다.
섣부른 극찬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아울러 둘과 경쟁하는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우선 계속 지켜볼 생각"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더욱더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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