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고, 홍범도장군배사격 여고 공기소총 ‘시즌 V2’

황선학 기자 2024. 6. 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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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강다은·김태희·최예인, 1천881점 합작 우승
여대 50m3자세 개인전 문경민, 결선 456.6점 1위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우승한 고양 주엽고 선수들. 주엽고 제공

 

‘소총 명가’ 고양 주엽고가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주엽고는 8일 전남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최지원·강다은·김태희·최예인이 팀을 이뤄 합계 1천881점을 쏴 서울체고(1천878.9점)와 대구체고(1천871.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올 시즌 충무기 중·고학생사격대회(4월)에 이은 시즌 두 번째 공기소총 단체전 패권 차지다. 50m 소총을 포함하면 시즌 4번째 단체전 우승이다.

또 여자 대학부 50m 3자세 개인전서는 문경민(경희대)이 본선서 582.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오른 뒤, 결선서 456.6점으로 심여진(한국체대·453.5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 밖에 남자 고등부 속사권총 단체전서 경기체고는 1천61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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