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임직원들, 농번기 맞은 농가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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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HD현대미포 임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8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형관 사장과 임직원, 외국인 근로자 등 80여 명은 이날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양파 농가를 방문해 비닐을 제거하고 양파 대를 잘랐다.

또 농가에서 재배된 양파와 방울토마토를 구입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은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거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봉사에 앞서 HD현대미포와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의 '농촌 이음운동 협약식'도 열렸다.

2020년부터 울주군에서 농촌 봉사를 이어온 HD현대미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손 지원과 마을 정비,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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