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황희찬 "한국인 PL 득점 2위 비결은 소고기"

핵심요약

런닝맨, 9일 오후 6시 SBS 방송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는 황희찬이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으로 꾸며진다. 해외파 용병 황희찬은 'FC 뚝'(감독 유재석)의 2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특별 영입돼 'FC 꾹'(감독 김종국)의 문전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에 맞서 'FC 꾹'도 전력 보강에 나섰다. 최근 프로복서로 데뷔한 장혁, 가수 지코, 베일에 쌓인 뉴페이스가 합류한다.

황희찬은 멤버들과 연습 경기를 뛴 뒤 "멤버와 전부와 나 혼자 맞붙어도 돌파 가능하다"며 계약금 재책정에 나섰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에게는 "주변에서 못한다고 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희찬의 식단 루틴도 공개한다.

경기 전 몸 보신을 위해 'FC 뚝' 선수들과 함께 고깃집으로 향한 황희찬이 "경기 전엔 무조건 소고기"라고 외치자 유재석은 "오늘은 돈 좀 쓰겠다"며 소고기 플렉스를 선언했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PL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마테우스 쿠냐, 레안드로 트로사르, 요안 위사와 득점 공동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PL 통산 20골을 달성하며 박지성(19골)을 넘어 한국인 PL 통산 득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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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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