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건 피해자 측 "유튜브 콘텐츠 위해 희생됐다"

이경국 2024. 6. 8. 15: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피해자 측이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유튜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피해자를 지원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튜버 '나락 보관소'가 피해자와의 논의 끝에 가해자 영상을 지웠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해자 신상 공개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힌 뒤에도 일방적으로 영상이 올라왔었다며,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피해자가 희생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나락 보관소'는 공지글을 통해 신상 공개에 대한 피해자 가족들의 생각이 달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피해자 측이 공론화를 원한다면 영상 게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댓글을 통해서는 앞서 올렸던 영상들의 수익이 달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