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서유럽 취항…해외로 뻗어가는 LCC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
조선업계, 친환경 선박 기본승인
티웨이항공 서유럽 취항…에어로케이 첫 인천노선 확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8월 인천~로마, 9월에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각각 운항. 모두 주 3회 일정. 246석 규모 에어버스 A330-200 투입. 인천공항에서 로마편은 오후 12시 35분 출발, 바르셀로나편은 오전 11시 5분 출발. 오는 10월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취항.
에어로케이항공은 인천~도쿄(나리타) 신규 취항. 180석 규모 에어버스 A320 기종 투입. 매일 1회(주 7회) 일정. 인천공항에서는 매일 오전 8시 35분 출발, 복귀편은 도쿄에서 오전 11시 50분 출발. 이달 말부터는 인천~나트랑 노선도 주 4회 운항.
이스타항공은 이달부터 지방발 국제 노선 확장. 이달 28일 주 2회 일정으로 청주~옌지, 부산~옌지 각각 취항. 7월에는 제주~상하이, 청주~장자제, 청주~푸꾸옥 예정.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14일까지 항공운임 10%~20% 할인. 해당 노선은 LA,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등. 홈페이지 하단에 프로모션 코드 'YPSUMMER' 입력하면 각 노선별 할인운임 적용.
그랜저·EV3·코란도EV 등 신차 릴레이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연식변경 모델 판매. 외장 블랙컬러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새로 추가. 전 트림에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및 차로 유지 보조(LFA) 2 적용. 가격은 가솔린 3000~4000만원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해 4000~5000만원대.
기아는 EV3 계약 개시.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501km, 스탠다드 350km. 판매가는 보조금 반영해 3000만원대.
KG모빌리티는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EV' 출시. 73.4kW용량의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km.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4000만원 초반대. 지역에 따라 2000만원대도 가능.
아우디코리아는 대형 SUV 전기차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출시. 50 콰트로(기본형) 및 55 콰트로(프리미엄) 트림으로 운영.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기본형이 복합 기준 298km, 프리미엄은 368km. 가격은 두 모델 모두 1억원대.
렉서스코리아는 디 올 뉴 'LM 500h' 사전 계약 돌입. 디 올 뉴 'LM 500h'는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 차량은 4인승과 6인승으로 출시. 가격은 1억원대.
해외 주요 선급, 국내 조선사 운반선 승인
한화오션은 미국 ABS(세계 4대 선급 중 하나)로부터 4만㎥급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기본승인 획득. 기본성능 및 구조 안전성부터 화물운영시스템 개념설계 검증 등 지난해부터 광범위한 연구 진행.
최근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처리하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기술이 각광받으면서 이산화탄소를 저장시설로 옮기기 위한 운반선의 개발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라.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7500~2만㎥ 소형 LCO2 운반선 시장 형성. 향후 아시아, 호주, 미주 등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시장에서 4만㎥ 규모의 대형 LCO2 운반선 시장이 확대할 전망.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 LR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VLAC) 설계' 기본 인증 획득.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VLAC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전혀 없는 3무(無) 친환경 선박.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폭 33미터부터 폭 55미터에 이르는 신·구 파나마 운하 운항이 가능한 다양한 VLAC 선형 개발 완료하게 됨.
중장비업계 몸집 확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국내 최대 5톤급 중대형 수소지게차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공급. 7월부터 수소지게차 부품의 내구도·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로 현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
5톤급 수소지게차는 국내 타 제조사의 제품 대비 적재능력이 1.7배 이상 높아. 항만, 물류센터 등 고중량 물품 운반 시 활용도 높을 전망. 탑재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5분 만에 완충 가능하고 5시간 연속 사용 가능. 60℃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서도 구동.
두산밥캣은 인도 첸나이공장에 미니 굴착기 생산동 구축. 기존 첸나이공장 부지 내에 3400평 규모로 준공. 미니굴착기 생산은 내년부터 본격화. 기존 생산품목인 백호로더, 스키드-스티어 로더부터 신규 생산제품인 미니 굴착기 등을 포함해 오는 2028년 연간 8900대의 장비 판매한다는 목표.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정민주 (minju@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