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호라이즌, 한-필리핀 가교 역할 축제 무대 선다
하경헌 기자 2024. 6. 8. 14:56
7인조 그룹 호라이즌이 국내에서 열리는 필리핀 축제를 빛낸다.
호라이즌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8일 호라이즌(빈치·킴·카일러·레이스터·윈스턴·제로미·마커스)이 오는 9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국내 필리핀 축제 ‘피스탕 피오니 사 코리아 2024!’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해외 노동자 복지관리국이 협력해 필리핀 독립 126주년과 제29회 해외 노동자의 날, 한·필 수교 75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한국 거주 필리핀 노동자와 이민자들을 위한 축제다.
이날 축하무대에 초청받은 호라이즌은 최근 발매한 첫 싱글 ‘럭키’의 무대는 물론,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데뷔 타이틀곡 ‘식스틴’ 등을 포함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호라이즌을 비롯해 SB19, 잭 타부들로, 에사이 빌라뇨, 제퍼니 등 한국과 필리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열기를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정규앨범 ‘프렌드-십’으로 국내에 정식 데뷔한 호라이즌은 국내외 음악 시상식에서 총 세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성장에 한창이다. 한국, 필리핀을 잇는 대표 축제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앞으로도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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