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요청" 밀양 가해자 영상 삭제에…"소통 없었다"
김민혜 2024. 6. 8. 14:41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피해자와의 소통 끝에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지만, 피해자 지원단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튜버가 어제(7일) 피해자 측의 간곡한 요청으로 관련 영상들을 모두 내렸다고 한 공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자 측은 지난 5일 이후 해당 유튜버와 소통한 바 없으며 이튿날에도 유튜버는 일방적 영상 업로드를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현재 모든 영상을 내리고 계정명도 바꾼 상태입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밀양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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