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음, 시즌 두번째 국제주니어 타이틀 획득

김홍주 2024. 6. 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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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음(부천GS, IBK기업은행주니어육성팀, 세계주니어 394위)이 ITF 안닝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60) 단식과 복식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5월 26일 괌에서 열린 ITF 괌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하음은 1회전부터 결승까지 무실세트의 선전을 펼쳐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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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닝국제주니어에서 우승한 이하음

[김도원 객원기자] 이하음(부천GS, IBK기업은행주니어육성팀, 세계주니어 394위)이 ITF 안닝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60) 단식과 복식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6월 8일, 이하음은 중국 안닝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렉스 샤오(중국 656위)를 6-2 6-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 26일 괌에서 열린 ITF 괌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하음은 1회전부터 결승까지 무실세트의 선전을 펼쳐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하음은 중국의 첸 유한과 함게 나선 복식에서도 복식 1번시드 중국의 탕 샤오/장 지베 조를 6-2 7-6(5)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하음은 ITF 주니어랭킹 394위에서 200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하음은 “두번째 우승이라 더욱 기쁘고, 클레이코트 대회는 4월 유럽 투어때 배우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이 많은 도움을 준 거 같다. 클레이코트 특징을 잘 이해하고 상대에 맞게 활용하려고 하다보니 좋은 내용과 결과까지 이어졌다. 이렇게 좋은 내용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코트 안팎에서 매일 학습을 멈추지 않고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만들수 있었고, 후원해주시는 IBK 행복나눔재단과 IBK 사회공헌팀, IBK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하음을 지도하고 있는 손승리 감독(IBK기업은행주니어육성팀)은 “결승전은 코트 타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며 상대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을 하면서 좋은 플레이가 많았다. 이런 성장은 올해초 IBK 육성팀에서 실시했던 프랑스 클레이코트 특별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마지막으로 단계적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IBK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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