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JP모건 등 미국 7월 금리인하 전망 보류...9월 인하설 힘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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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미국 대표 금융 회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잇따라 늦추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 JP모건은 각각 이날 보고서를 내고 애초 오는 7월로 예상했던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각각 9월과 11월로 연기했다.
또한 씨티그룹은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3회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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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미국 대표 금융 회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잇따라 늦추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 JP모건은 각각 이날 보고서를 내고 애초 오는 7월로 예상했던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각각 9월과 11월로 연기했다.
앤드루 홀렌호스트 씨티그룹 수석 미국경제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5월 미국 고용 보고서에서 5월 고용지표는 놀라울 정도로 강한 고용 증가를 보였다”며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며 좀 더 둔화한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씨티그룹은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3회로 하향 조정했다.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고용 증가 모멘텀은 연준이 금리인하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광범위한 노동시장의 약화가 현실화하기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연내 금리인하 횟수를 기존 3회에서 1회로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월가에서 최소 6개사가 9월 금리인하를, 최소 4개사가 12월 금리인하를 시작할 이라고 예상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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