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끝낸 하성운, 팬미팅 ‘하늘 저니’ 3분 만에 매진

가수 하성운 팬미팅 ‘하늘 저니’ 포스터. 사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가수 하성운이 군 복무 공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입증했다.

하성운은 오는 22일과 23일에 걸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미팅 ‘2024 하성운 팬미팅 [하늘 저니](2024 HA SUNG WOON FANMEETING [HA:NEUL JOURNEY])’를 개최한다.

하성운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번 팬미팅은 지난 7일 오후 8시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2회차 좌석이 3분 만에 초고속으로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하성운이 군복무를 마친 후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하성운은 지난 4월23일 육군 현역으로 전역하자마자 공식 팬클럽 ‘하늘’과 함게 떠나는 여행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팬미팅을 준비했다.

하성운은 2014년 핫샷, 2017년 워너원을 거쳐 2019년부터 솔로로 활동했다. 그는 작사, 작곡은 물론 직접 앨범 프로듀싱까지 진행하는 실력파 작곡돌인데다 OST와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DJ 등에서 남다른 끼를 선보였다.

전역 후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수록곡 ‘선물’을 발표해 사랑을 받았다.

하성운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태민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렌, 허각,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 등이 속해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