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어젯밤 대북전단 20만 장 살포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4. 6. 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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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겨레얼 통일연대' 측은 어젯밤 9시부터 10시까지 인천 강화도에서 대형풍선 10개에 전단 20만 장을 담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대북전단 외에 단파 라디오 100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연설과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대북방송 메시지 등을 담은 USB 6백개도 북한으로 같이 날려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남풍이 불면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탈북민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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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새벽 대북전단 20만장을 경기도 포천에서 추가로 살포했다고 밝혔다.

탈북민단체가 어젯밤(7일) 강화도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북민단체 '겨레얼 통일연대' 측은 어젯밤 9시부터 10시까지 인천 강화도에서 대형풍선 10개에 전단 20만 장을 담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대북전단 외에 단파 라디오 100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연설과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대북방송 메시지 등을 담은 USB 6백개도 북한으로 같이 날려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남풍이 불면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탈북민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대북 전단이 살포될 경우 추가적으로 오물풍선을 보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모레부터 북풍이 예고돼 있는 만큼, 북한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다시 보내면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맞대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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