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파키스탄 총리·브라질 부통령 만나 신흥 동맹 강화

신기림 기자 2024. 6. 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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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파키스탄 총리와 브라질 부통령을 만나 정상급 회담을 가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을 각각 만나고 굳건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파키스탄, 브라질 정상급들과 연쇄 회담을 통해 신흥국 동맹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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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의 회담 사진. 2024.6.7ⓒ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파키스탄 총리와 브라질 부통령을 만나 정상급 회담을 가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을 각각 만나고 굳건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파키스탄, 브라질 정상급들과 연쇄 회담을 통해 신흥국 동맹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은 파키스탄과 경제회랑을 통해 중국 서부 신장 지역과 아라비아해의 파키스탄 과다르 항구를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 시스템을 건설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에 인프라를 구축하여 무역을 늘리려는 시 주석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시 주석은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도 만나 철도, 에너지, 항만, 공항 프로젝트 등 브라질 정부의 인프라 프로그램에 많은 중국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브라질의 관계가 신흥 경제국 간의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국제 문제에서 미국의 지배력에 대항하기 위해 브라질, 러시아 및 기타 여러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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