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사송신도시까지' 김태호 의원, 박형준 시장에 요청

안지율 기자 2024. 6. 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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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김태호(경남 양산을) 의원은 지난 7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나 양산과 부산 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내버스 연장 운행과 법기수원지 소유권 반환 등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시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은 부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양산 사송신도시까지 연장하고, 부산-양산 간 광역버스 및 공동 노선 신설을 통해 버스 노선을 증차하는 것, 그리고 법기수원지 인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소유권 반환 등 22대 총선에서 제시한 지역 공약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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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부산 시내버스의 양산 사송신도시 연장 운행
법기수원지 소유권 반환 등 양산시 숙원사업 협조 요청
[양산=뉴시스] 김태호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호 의원실 제공) 2024.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경남 양산을) 의원은 지난 7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나 양산과 부산 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내버스 연장 운행과 법기수원지 소유권 반환 등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시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은 부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양산 사송신도시까지 연장하고, 부산-양산 간 광역버스 및 공동 노선 신설을 통해 버스 노선을 증차하는 것, 그리고 법기수원지 인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소유권 반환 등 22대 총선에서 제시한 지역 공약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김 의원은 양산시 사송신도시의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불편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송신도시와 부산을 잇는 버스 노선 증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산도시철도 개통 전까지 현재 부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종점을 사송신도시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위치한 법기수원지와 관련해 인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의 일부 해제와 양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소유권 반환을 부산시에 제안했다.

[양산=뉴시스] 김태호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호 의원실 제공) 2024.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법기수원지는 양산시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관리권과 소유권이 부산시에 있으며, 현행법상 상수원보호구역의 지정 유한 거리는 약 5.5km임에도 불구하고, 양산시 동면 지역은 11km로 설정돼 보호구역이 과도하게 지정돼 인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호 의원은 "사송신도시의 지리적 특성상 부산으로의 출퇴근 인구가 많아, 시민들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연장 운행이 신속히 추진돼야 하며, 양산 동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법기수원지 소유권 이전이 필요하다"며 부산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시내버스의 사송신도시 연장 운행과 관련된 행정 절차가 있겠지만 양산도시철도 개통 전까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경남도의 협조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또 "법기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완화와 관리권 이전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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