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경기 시작 전부터 북새통 이룬 잠실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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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배구 팬들이 경기장에 운집했다.
일부 팬들은 경기장 외관에 걸려있는 김연경의 현수막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팬들은 경기장 안에 배치된 게시판에 김연경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 메모지에 적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 전 몸을 풀기 위해 김연경이 코트 위에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를 지르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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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배구 팬들이 경기장에 운집했다.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가 열린다.
전날 국가대표 은퇴경기 미디어데이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 해온 언니들과 뜻깊은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김연경은 이날 은퇴 경기와 은퇴식을 통해 국가대표로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경기가 시작되기 약 2시간 전부터 김연경의 국가대표 유니폼과 흥국생명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이 잠실체육관 앞에 몰려들었다. 일부 팬들은 경기장 외관에 걸려있는 김연경의 현수막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경기장이 개방되자 많은 이들이 하나둘씩 몰려들었고, 2층뿐 아니라 3층 좌석에도 팬들이 자리했다. 팬들은 경기장 안에 배치된 게시판에 김연경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 메모지에 적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 전 몸을 풀기 위해 김연경이 코트 위에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를 지르며 환영했다.
경기장을 찾은 김지수(29)씨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부터 김연경 선수를 응원했다"며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을 보고 은퇴 경기가 열리는 것을 알았다. 김연경 선수를 위해 이런 경기가 열리게 돼 너무 좋다. 김연경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뛰는 새로운 조합도 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은(22)씨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보고 배구를 좋아하게 됐다. 김연경 선수가 동료들을 독려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평소 김연경 선수의 열정 넘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좋아한다. 오늘 경기가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김연경이 속한 팀 대한민국과 김연경을 상대하는 팀 코리아가 대결한다. 1세트는 25점을, 2세트는 총 득점 50점을 기록하면 종료된다. 경기는 3세트까지 진행되며 총 70점을 획득하는 팀이 승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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