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루이비통 넷째, 지주회사 대표에

가족 지주회사 ‘피낭시에르 아가슈’
올 초 LVMH 시계 부문 CEO로 승진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프랑스 ‘명품제국’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 지주회사의 대표로 임명됐다.

LVMH 가족 지주회사인 피낭시에르 아가슈는 6일(현지시간) 회사 웹사이트에서 프레데릭이 자사 이사회에서 아가슈의 대표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전했다

피낭시에르 아가슈는 또다른 가족 지주회사인 크리스찬 디올의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다. 디올은 LVMH 지분의 42%를 갖고 있다.

프레데릭은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부문에서 지난 2017년부터 일해 2020년 CEO를 맡았다. 올해 초에는 LVMH의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다.

프레데릭은 지난해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미국의 한 공항 라운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했다는 목격담도 온라인에서 제기던 바 있다.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