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따라 호흡 맞추며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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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홍천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제25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8일 홍천읍 토리숲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의 홍천지역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퍼모먼스를 시작으로 '달리기'는 토리숲 광장~강변 자전거도로~화랑아파트~토리숲 광장, '걷기'는 토리숲 광장~크리스탈웨딩홀~갈마곡교~화양교~남산교~토리숲광장으로 되돌아오는 각각 약 5㎞ 코스를 걷고, 달리며 시민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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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 속 주민 1000여명 참여 성황
대형 TV, 세탁기 등 경품 추첨도
3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 화합의 장
소방경찰인력 안전 대회 지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홍천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제25회 홍천군민 달리기·걷기 대회가 8일 홍천읍 토리숲 광장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홍천군육상연맹(회장 김은기)이 주관, 홍천군·홍천군의회·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24 새로운 강원! 특별한 강원!’을 슬로건으로 열려 대회 시작 1시간 전부터 토리숲 광장이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장 및 군의원, 권혁동 11기동사단장,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김숙자 홍천소방서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오인철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장, 전성열 농협홍천군지부장, 강문길 홍천축협 조합장, 이일영 홍천신협 이사장, 박순옥 홍천군새마을회장, 유영곤 한국자유총연맹 홍천군지회장, 송용주 홍천군청소년수련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을 비롯,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최고령자로 95세의 김연수 씨가, 최연소자로 3세 이하온군, 최다가족으로 세자매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한 9명의 신경희(44) 씨 가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시작 전 학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원정민(홍천고1년) 학생은 “‘너희가 달리면 청춘을 뽐낼수 있을 것 같다’는 선생님의 응원에 힘입어 참여하게 됐다”며 “비가 조금 오지만 오히려 상쾌하고 좋다”고 말했다.
또 100여명이 참석해 최다참가상을 받은 11기동사단의 윤태경 일병은 “좋은 성적으로 부대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의 홍천지역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퍼모먼스를 시작으로 ‘달리기’는 토리숲 광장~강변 자전거도로~화랑아파트~토리숲 광장, ‘걷기’는 토리숲 광장~크리스탈웨딩홀~갈마곡교~화양교~남산교~토리숲광장으로 되돌아오는 각각 약 5㎞ 코스를 걷고, 달리며 시민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달리기대회 남자 1위는 조우규(43), 여자 1위는 안우상(32) 씨가 각각 차지했다.
달기대회 남자 1위를 차지한 조우규(43) 씨는 “이번 우승은 평소 ‘팀 홍천’ 러닝크루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었던 덕분으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걷기·달리기를 마친 뒤 홍천양수발전소, 양지말화로구이, 세이지우드 홍천, 공작산자연휴양림, 홍천신협, 홍천군일반건설협회, 홍천소방서 등이 후원한 대형 TV와 세탁기,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을 비롯해 쌀·화장품세트·주방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 추첨에도 참여했다.
이날 홍천양수발전소와 적십자봉사회 홍천지구협의회에서 음료 나눔 봉사, 홍천군보건소에서 의료봉사, 홍천군자원봉사대학에서 기념품을 배부했으며, 홍천경찰서·홍천소방서에서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정리와 구급 상황을 지원했다.
특히 전동킥보드 업체 ‘deer’에서 안전한 대회를 기원하며 무료 증정한 안전모 300개가 대회 시작 30분전에 소진되는 등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함께 걷고, 달리며 순국 선열을 기리고, 용문~홍천 철도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뜻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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