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억’ 초신성 두고 ‘장외 맨더비’ 붙었다...“맨시티로 오라고 이야기했어”

이종관 기자 2024. 6. 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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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네베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0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네베스는 벤피카와 포르투갈 대표팀이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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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주앙 네베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0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네베스는 벤피카와 포르투갈 대표팀이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이다.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곤 벤피카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 벤피카와의 긴 동행을 약속한 네베스는 올 시즌, 무려 55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번 유로 2024 최종 명단 승선까지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역대급 재능으로 손꼽히는 만큼 각종 ‘빅클럽’들의 관심도 한몸에 받고 있다. 가장 유력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그를 향해 “그가 맨유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감독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는 매우 탁월한 실력을 갖춘 선수이자 훌륭한 친구다. 그가 어디로 가든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다. 그를 내 곁에 두고 싶다. 그는 매우 높은 퀄리티를 갖춘 선수고 밝은 미래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그에게 달려있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그를 위한 최선이다"라며 개인적인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다른 대표팀 동료이자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베르나르두 실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앞둔 실바는 ”네베스에게 맨시티로 가라고 이야기했다. 그에 대한 관심은 치열하다. 같은 포르투갈인이자 축구 선수로서 그와 함께 뛰고 싶다. 그러나 나는 그를 설득할 필요가 없다. 그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로 이미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높은 몸값을 가진 선수기 때문에 많은 구단들이 영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내버려두고 그에게 최선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에너지를 계속 유지한다면 앞으로 좋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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