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감독 作 ‘원더랜드’, 첫 주말 화제성 신호탄 [박스오피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원더랜드’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로, 화제성을 견인 중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원더랜드’는 전날 6만 6840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9만 784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개봉한 ‘원더랜드’는 AI를 소재로 한 작품이며 김태용 감독의 신작, 와이프인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출연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줄거리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로, 김 감독의 연출력에 기대가 모였다.

초호화 라인업과 별개로 영화는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메시지와 감성에 주력했다는 점, 국내 유명 스타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 꾸준한 관객 몰이가 시작된 참이다.

이어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는 4만 5613명(누적관객수 127만 6315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3위로는 '그녀가 죽었다'로 2만 2539명의 관객이 들었으며, 누적관객수는 106만 33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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