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주말에 댄 헐리 감독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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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대학 최고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검토하고 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이번 주말에 NCAA 최고 지도자인 댄 헐리 감독(코네티컷)을 만난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헐리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학 최고 감독인 그를 차기 감독 후보로 점찍어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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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대학 최고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검토하고 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이번 주말에 NCAA 최고 지도자인 댄 헐리 감독(코네티컷)을 만난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헐리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그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진 것. 당초 레이커스는 NBA에서 경험이 있는 지도자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학 최고 감독인 그를 차기 감독 후보로 점찍어 둔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그가 거부하기 쉽지 않은 조건을 제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계약기간 8년 1억 달러 상당의 계약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해당 계약이 체결된다면 그는 역대 지도자 중 최고 계약을 품은 감독이 된다. 연간 1,000만 달러가 훌쩍 넘는 조건인 것을 고려하면 기존 NBA 감독과 계약도 뒤지지 않는다.
헐리 감독은 최근 두 시즌 간 코네티컷 허스키스를 2년 연속 정상으로 이끌었다. 빅이스트컨퍼런스 우승은 물론 NCAA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팀을 우승 시킨 것. 정규시즌과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컨퍼런스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것도 쉽지 않으나, 단판 승부를 꾸준히 치러야 하는 NCAA 토너먼트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부분이다.
하물며 그가 부임하기 전, 코네티컷은 최근 수년 동안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부임한 이후 서서히 자리를 잡은 코네티컷은 다시금 정상을 밟으면서 명문 학교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 중심에 다른 누구도 아닌 헐리 감독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그의 지도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을 정도다.
이에 레이커스가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이해된다. 프로 무대는 엄연히 다른 곳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의 어린 선수를 육성하려는 바람이 들어가 있기 때문. 현재 레이커스에는 어스틴 리브스, 맥스 크리스티 등 어린 선수가 포진해 있다. 이들의 성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고 향후 팀의 근간을 다지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헐리 감독도 충분히 고민할 만하다. 이미 대학 최고 감독인 데다 대학에서 받는 계약 조건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 굳이 모험을 택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이번 주말에 레이커스와 만난 후, 수일 동안 고민한 뒤에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레이커스 지휘봉을 잡는다면, 이번 오프시즌을 강타할 최고의 소식이 될 만하다.
사진 제공 = Los Angeles Lak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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