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조세호 "여친이 명품 그만 사라고…프러포즈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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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방송인 조세호가 예비신부로부터 "명품 그만 사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오는 10월 결혼하는 조세호에게 "진짜 결혼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결혼 발표를 7개월 전부터 한 것에 대해 "혹시나 그분(예비신부) 마음이 변할까 봐, 달아날 수 있으니까 일찍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남창희는 "내가 들었는데 예비신부가 (조세호에게) 명품 좀 그만 사라고 말했다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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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방송인 조세호가 예비신부로부터 "명품 그만 사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뜬뜬'은 8일 '12부 리그의 사랑 이야기는 핑계고'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MC 유재석과 게스트 조세호, 남창희, 양세형, 케이윌, 유병재 등이 출연했다.
유병재는 오는 10월 결혼하는 조세호에게 "진짜 결혼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결혼 발표를 7개월 전부터 한 것에 대해 "혹시나 그분(예비신부) 마음이 변할까 봐, 달아날 수 있으니까 일찍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남창희는 "내가 들었는데 예비신부가 (조세호에게) 명품 좀 그만 사라고 말했다더라"고 폭로했다. 조세호는 "그렇다"며 "(예비신부가) 그대가 내 최고의 브랜드인데, 왜 비싼 브랜드를 찾느냐 하더라"고 웃었다.
양세형이 "형수님이 유머 감각도 좋으시다"라고 농담하자, 조세호는 "팔짱 껴도 되냐고 물어본 뒤 본인 (양팔로) 팔짱을 끼는 친구"라며 "재밌고 나와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고 긍정했다.
프러포즈 여부를 묻는 말에 조세호는 "여자친구가 그런 걸 부담스러워한다"며 "담백한 걸 좋아한다"고 아직 안 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우리가 노래 한 곡 준비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남창희와 양세형 등은 "준비하고 있겠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조세호는 결혼식 사회를 유재석이 아닌 남창희가 보는 것에 대해 "재석 형이 사회를 봐주시면 내가 너무 긴장할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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