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홈런+멀티히트+3출루’ 샌디에이고, 애리조나에 10-3 완승..5연패 탈출

안형준 2024. 6. 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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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지난 5월 30일 이후 처음이자 8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주릭슨 프로파(LF)-제이크 크로넨워스(2B)-도노반 솔라노(3B)-데이빗 페랄타(DH)-잭슨 메릴(CF)-김하성(SS)-루이스 캄푸사노(C)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선두타자 페랄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후 김하성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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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0-3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긴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김하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맹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지난 5월 30일 이후 처음이자 8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이 됐다.

5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마이클 킹을 선발로 내세웠다.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주릭슨 프로파(LF)-제이크 크로넨워스(2B)-도노반 솔라노(3B)-데이빗 페랄타(DH)-잭슨 메릴(CF)-김하성(SS)-루이스 캄푸사노(C)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애리조나는 우완 브랜든 팟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코빈 캐롤(CF)-케텔 마르테(2B)-작 피더슨(DH)-크리스티안 워커(1B)-제이크 맥카시(LF)-랜달 그리칙(RF)-에우헤니오 수아레즈(3B)-가브리엘 모레노(C)-블레이즈 알렉산더(SS)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타티스와 프로파가 백투백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4회말에는 2사 후 김하성이 안타로 출루했고 캄푸사노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선두타자 페랄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후 김하성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하성의 시즌 8호 홈런.

애리조나는 7회초 1사 후 캐롤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마르테가 2점 홈런, 대타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백투백 소로포를 기록해 3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메릴이 안타와 도루,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고 캄푸사노가 적시타로 메릴을 불러들였다. 1사 후 타티스가 사구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고 프로파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2사 후에는 솔라노가 적시타를 더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킹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1이닝 무실점, 완디 페랄타가 0.1이닝 3실점,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1.2이닝 무실점, 마쓰이 유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 팟은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가 2.1이닝 5실점, 티야고 비에이라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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