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찾은 임병택 시흥시장, 난양공대와 첨단연구 업무협약

박석희 기자 2024. 6. 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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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텍화 난양공대 총장은 "시흥시의 방문을 환영하며, 난양공대는 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주력하는 시흥시의 첨단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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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연구 공동협력 프로젝트’ 운영 약속
[시흥=뉴시스] 람킨용 난양공대 부총장과 임병택 시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전=시흥시 제공). 2024.06.08.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지 시각 7일 난양공과대학에서 진행됐다.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첨단 연구 공동협력 프로젝트’ 운영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양측은 ▲의료·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글로컬(Global-Local) 관학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형성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국내외 선도 기업 전략적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임병택 시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싱가포르 방문단은 이번 협약 등을 위해 지난 6일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을 통해 2박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출장길에 올랐다.

1991년에 설립된 난양공대는 싱가포르 주룽에 있는 연구 중심의 국립대학교로,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2023~2024년도 세계 공대 평가에서 전 세계 26위, 공학 부문 14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기술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 육성에 주력하는 가운데 20여 개의 세계적 기업과 공동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50여 개의 기업과 동반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현대건설, 현대자동차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했다.

호텍화 난양공대 총장은 “시흥시의 방문을 환영하며, 난양공대는 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주력하는 시흥시의 첨단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호 교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의료·바이오,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흥시는 난양공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학·정부·기업 간 삼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시가 추진하는 각종 첨단전략산업 기반 마련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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