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나무 기증하고 직접 심은 '기부 숲' 제주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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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8일 사라봉공원 모충사 맞은편 모다드렁숲에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모두함께 나무심기) 대작전' 제1호 숲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은 국민참여숲의 일환으로 참여자가 나무 수종을 선택하고 직접 구입해서 심었다.
모다드렁숲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라 사라봉공원 내 모충사와 연계해 조성된 숲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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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8일 사라봉공원 모충사 맞은편 모다드렁숲에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모두함께 나무심기) 대작전' 제1호 숲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은 국민참여숲의 일환으로 참여자가 나무 수종을 선택하고 직접 구입해서 심었다. 4~5월 참여자 모집 결과 배롱나무 등 5종 84본이 접수됐다.
모다드렁숲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라 사라봉공원 내 모충사와 연계해 조성된 숲이기도 하다.
도는 이 숲을 나눔과 베풂의 상징이자 기부문화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숲에 나무를 기증한 100여명은 직접 나무를 심고 가족 건강, 졸업 기념, 취업 등 다양한 희망 글귀가 적힌 이름표를 붙였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제1호 사업을 시작으로 국민참여 나무심기 분위기가 확산돼 6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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