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시한 넘긴 국회 원 구성…'이화영 유죄' 엇갈린 여야
<출연 :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가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이었지만 여야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민주당은 11개 상임위 위원장과 위원 명단을 국회에 제출했고, 국민의힘은 합의 없는 원 구성 협상은 전면 거부하겠다고 반발했는데요. 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선출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민주당은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10일 18개 상임위 전체 처리를 의장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여당 입장에서도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을 텐데요. 국민의힘은 어떤 전략으로 나올까요.
<질문 3>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고문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동해 심해 프로젝트는 유망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에 제기된 의문점들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의 의혹 제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액트지오가 사실상 1인 기업에 가깝다며 신뢰성을 의심하고 있는데, 여당은 국가개발사업에 야당이 '저주의 고사'를 지내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여야 공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해, 당시 단장이었던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이 "셀프 초청은 있을 수 없다"며 인도 총리의 초청장을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재차 입장을 냈는데, 여당은 옆구리 찔러 받은 결국 셀프 초청이라고 맞받았어요?
<질문 6>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1심 법원이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일부 무죄 판단이 나오긴 했지만, 쟁점이었던 불법 대북송금 사실을 인정한 건데요. 재판 결과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여당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는 현재진행형이 됐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조작 수사의 결과라며 '대북송금 특검법'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관련 검사들의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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