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가 많다"…사령탑이 주목한 한화의 1번 타자 황영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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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공격의 선두에 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영묵(25)을 치켜세웠다.
황영묵의 재능을 눈여겨본 김 감독은 지난 3경기에 1번 타자로 기용했고, 황영묵은 매서운 타격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했다.
서서히 한화 공격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황영묵은 팀이 찾던 1번 타자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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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황영묵의 타격 재능 칭찬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공격의 선두에 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영묵(25)을 치켜세웠다.
2024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3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신인 내야수 황영묵은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하며 1군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41안타 1홈런 17타점 2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황영묵의 방망이가 더욱 뜨거워졌다. 김 감독 부임 이후 4경기에서 16타수 6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눈도장을 찍었다.
황영묵의 재능을 눈여겨본 김 감독은 지난 3경기에 1번 타자로 기용했고, 황영묵은 매서운 타격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했다.
황영묵은 지난 5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한 경기에 안타 4개(3루타 1개·2루타 1개·단타 2개)와 타점 4개를 뽑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KT와의 경기에서는 안타 2개와 타점 1개를 작성하며 제 역할을 수행했다.
서서히 한화 공격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황영묵은 팀이 찾던 1번 타자라고 볼 수 있다. 김 감독은 "1번 타자는 (누상에) 많이 나가야 하는데 황영묵이 잘하고 있다. 잘 쳐주고 있는데 어떻게 (1번에서) 빼겠나. 그렇게 1번 타자가 되는 것"이라며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타자들은 경기에 나갔을 때 끼를 보여줘야 한다. 자신이 그동안 지도자들에게 배웠던 것들과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며 상대 투수와 싸워야 한다. 그런 면에서 황영묵은 많은 끼를 갖고 있는 선수"라며 재능을 높이 샀다.
황영묵이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준 덕분에 최근 한화의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다가 더욱 짜임새 있는 타선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원래 1번 타자 임무를 맡았던 3할 타자 김태연이 중심 타선으로 이동해 진가를 발휘 중이고, 이번 주 들어 노시환과 안치홍의 타격감도 상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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