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정후 대체자!' '반짝' 마토스 지자 KBO 두산 헨리 라모스 동생 엘리엇 라모스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주전 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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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9순위로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를 지명했다.
라모스는 이후 구단 내 최고의 유망주 5~6명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라모스는 2023년 트리플A 62경기에서 OPS .928, 14홈런을 기록한 뒤 빅리그에 다시 콜업됐으나 25경기에서 1할대 타율로 부진했다.
이정후 결장 이후 중견수 문제로 고민했던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의 기복없는 플레이에 고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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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이후 구단 내 최고의 유망주 5~6명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2차례 구단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꾸준히 성장한 라모스는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9경기에 나왔지만 신통치 않았다.
라모스는 2023년 트리플A 62경기에서 OPS .928, 14홈런을 기록한 뒤 빅리그에 다시 콜업됐으나 25경기에서 1할대 타율로 부진했다.
올해 그는 트리플에서 시작했다. 30경기에서 타율 0.296에 8개 홈런을 쳤다.
5월 9일 호르헤 솔레어가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다시 빅리그에 콜업됐다.
이번에는 달랐다. 이후 이정후와 마이클 콘포르토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이들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8일(한국시간)까지 26경기에서 0.320의 타율에 5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멀티 안타 경기가 11차례나 됐다.
고무적인 사실은 뜬 공 비율이 2023년에 비해 높아졌고 땅볼 비율은 낮아졌다는 점이다.
더욱이 라모스는 '반짝' 활약을 한 후 트리플A로 내려간 루이스 마토스와 달리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콘포르토 대신 좌익수를 보다가 콘포르토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지금은 중견수를 맡고 있다.
이정후 결장 이후 중견수 문제로 고민했던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의 기복없는 플레이에 고무되고 있다.
라모스는 KBO 리그 두산에서 뛰고 있는 헨리 라모스의 동생이다. 형 라모스도 두산에서 7일 현재 0.323의 타율에 7개 홈런으로 활약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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