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성취감까지…비 오는 날 즐기는 실내 암벽 등반
[앵커]
주말을 맞아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 실내에서 운동도 하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는 암벽 등반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북한산 국제 클라이밍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실내에서 암벽 등반을 즐기는 시민들이 보이시나요?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도 날씨 걱정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서 그런지, 이용객들이 하나, 둘 모이는 모습입니다.
센터 안에 들어서면 높은 층고와 벽에 박힌 알록달록한 홀드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용객들은 아슬아슬하게 벽에 매달리다 결국 완등에 성공하기도 하고요.
벽을 얼마 오르지 못하고 금방 떨어지길 반복하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시민들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활기차게 운동을 즐기고 있는데요.
다양한 난이도와 그립으로 구성돼 있어서 자신의 실력에 맞는 등반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와 리드, 볼더 등 3개의 종목이 있는데요.
이곳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는 국제규격에 맞는 높이 15m의 리드 벽과 스피드 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빌레이 시스템을 비롯해 바닥에는 충격 흡수 매트도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궂은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주변 사람들과 재미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 활동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김기은 캐스터)
[영상취재기자 :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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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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