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우승후보 맞아?' 잉글랜드, 약체 아이슬란드에 충격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에서 개막하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가 약체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랭킹 72위)와 평가전에서 전반 12분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랭킹 72위)와 평가전에서 전반 12분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볼 점유율은 68%대 32%로 큰 차이가 났다. 슈팅 숫자도 13대8로 우위였다. 하지마 유효 슈팅이 단 1개(아이슬란드 4개) 뿐일 정도로 결정력이 엉망이었다.
잉글랜드는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뮌헨)을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배치하고 2선에 앤서니 고든(뉴캐슬),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콜 팔머(첼시) 등 젊은 공격수를 기용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잉글랜드는 전반 12분 아이슬란드에 역습을 허용했고 욘 다구르 토르스테인손(OH뢰번)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잉글랜드는 아이반 토니(브렌트퍼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등 공격수들을 잇따라 투입해 골 사냥에 나섰지만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잉글랜드가 월드컵이나 유로 등 메이저 국제대회를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패한 것은 유로 1968 개막 직전 독일에 0-1로 패한 이후 56년 만이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에서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와 한 조에 속해있다. 아직 유로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잉글랜드는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 호화 멤버를 앞세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PT, 나 우울해서 빵샀어" 말했더니…남편보다 나은 AI와의 대화[잇:써봐]
- ‘왕초보’ 안유진도 마음 놓고 탄다…‘지락실’ 럭셔리 연수용 차는[누구차]
- '나락보관소' 나락 가도 "제 할일 하겠다"...밀양 성폭행 폭로 점입가경
- 서울서 사라지는 판자촌들…'알짜단지'로 재탄생한다
- '마약하지 않겠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근황 공개
- "이거면 사실상 공짜" 정비업자의 달콤한 속삭임[보온병]
- “죽으면 책임진다니까”…고의 사고로 응급차 막은 택시 기사 [그해 오늘]
- [증시 핫피플]"동해 석유" 주장에 '묻지마 상한가'…증권가는 과열 우려
- 안유진 때문에… 나영석 PD, 촬영 중 주저앉아 눈물 펑펑
- 김지호 "다 내려놓고 쉬겠다"…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