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야도·연도 해안길 개설 추진…"정주여건 개선"

12억 들여 섬 지역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

군산시가 섬지역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해안길을 개설한다(군산시 제공) 2024.6.8/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섬 지역 교통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해안길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옥도면 개야도 해안순환도로는 폭 4.0m, 길이 420m로 8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현재 일부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섬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방문객 유입 증가를 통한 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92m 구간의 연도 해안길 개설을 위해 4억원을 투입, 올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도리 일대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해 관광객 유입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야도와 연도의 해안길 개설사업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섬 지역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