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져도 '우마무스메' 팬들은 달린다

전날 오후 6시부터 대기… 열정적인 트레이너로 가득한 2주년 축제 현장

-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2주년 기념 한국 특별 방송 VOL.4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한국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여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다.

우마무스메 2주년 기념 축제는 8일 광명 에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3시부터 시작하는 특별 방송은 우마무스메 공식 유튜브 채널로 중계된다.

행사장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일찍부터 트레이너들의 발길이 몰렸다. 우천 상황으로 인해 야외 대기가 불가능해, 에스컬레이터 근처 스튜디오 입구에 트레이너들의 대기열이 형성됐다.

기자는 오전 9시 30분 행사장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1착 트레이너는 7일 오후 6시 경부터 대기 중이었다. 그는 "같은 서클원이 룸매치 결승에 진출해서, 유저 룸매치 결승전과 신규 시나리오 그랜드 마스터즈 공개가 가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우마무스메에 대해서는 "현재도 만족스럽지만, 트레이닝 패스 시스템 등 편의성 기능을 빠르게 도입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트레센 교복을 비롯해 다양한 위닝 라이브 의상이 전시 중이며, 8월 30일 출시 예정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를 시연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도전! G1 레이스, 도전! 골쉽쨩을 찾아라, 2주년 추카포카, 애니플러스 공식 굿즈샵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체험 가능하다.

모든 행사가 그렇듯 트레이너들이 가장 먼저 몰린 곳은 애니플러스 공식 굿즈샵이었다. 70종이 넘는 공식 굿즈 및 주년 신규 굿즈를 판매 중이었는데, 1.5주년 맨하탄 카페 아크릴과 같은 인기 굿즈는 입장 5분 만에 금세 매진되기도 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유명한 우마무스메답게 좋아하는 우마무스메로 코스튬 플레이를 한 트레이너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트레이너들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인 한국 특별 방송 시작 전, 2주년 축제를 만끽하는 트레이너들의 모습을 게임톡이 사진으로 담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