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곳곳 '비 소식'..."쾌적한 식물원으로!"

이현정 2024. 6. 8. 12: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말인 오늘(8일), 오전부터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궂을 때는 실내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죠.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서울 마곡동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식물원은 오전 9시 반에 문을 열자마자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 우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이색적인 나들이를 하기 좋은데요.

이곳을 찾은 시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신범수 / 서울 성내동 : 푸릇푸릇하고 향이 너무 좋았었고, 허브도 좋았고요. (아기도) 다음 주에도 또 오고 싶다고, 아기들은 입장료가 안 나와서 좋다고….]

오늘도 수도권에는 비 소식이 있어, 실내 놀 거리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우산을 펴지 않고 온실에서 산책하고 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서울 식물원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열대 우림은 물론 지중해, 사바나 등 세계 12개 지역의 환경을 만들어, 이국적인 식물을 가득 키워내고 있습니다.

7천 제곱미터 규모의 온실에 바오밥 나무와 야자수, 선인장처럼 우리나라 야생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 천여 종이 살고 있습니다.

수생 식물이 자라나는 연못과 물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도 조성돼, 자연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8미터 높이의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키 큰 열대식물의 잎과 열매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하늘이 흐려 바깥 활동이 어렵다면, 쾌적한 온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함께 싱그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식물원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김자영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