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조세호 "♥예비신부가 명품 금지령..남창희가 사줬다 거짓말"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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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하는 조세호가 예비신부의 로맨틱한 멘트를 자랑했다.
조세호는 "이쁜 옷을 사려고 하는 것도, 재밌게 하려고 하는 것도,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으니까 그런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고, 남창희는 "얘기 들어보니까 최근 예비신부님께서 '명품 좀 그만사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또 조세호는 결혼식 사회를 '유느님' 유재석이 남창희가 하는 것에 대해 "재석이 형이 사회를 봐주시면 내가 너무 긴장할 거 같다. 내 결혼인데"라며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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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10월 결혼하는 조세호가 예비신부의 로맨틱한 멘트를 자랑했다.
8일 '뜬뜬' 채널에는 '12부 리그의 사랑 이야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유재석을 비롯해 조세호, 남창희, 유병재, 양세형, 케이윌 등이 수다를 떨었다.
앞서 조세호는 오는 10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알렸고, 유재석은 "근데 결혼 발표를 7개월 전에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조금 일찍 말씀드렸는데, 혹시나 그분이 또 달아날 수 있으니까. 그분 마음 변할까 봐"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결혼 준비하면서 많이 싸운다고 하더라"며 물었고, 조세호는 "난 아직까지 다툰 적이 없다"고 했다. 절친 남창희는 "내가 가끔 아내 되실 분을 보는데, 조세호가 시중을 되게 잘 든다"고 증언했고, 조세호는 "감사한 사람이니까 잘해야 한다. 누군가의 영원한 집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조세호는 "이쁜 옷을 사려고 하는 것도, 재밌게 하려고 하는 것도,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으니까 그런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고, 남창희는 "얘기 들어보니까 최근 예비신부님께서 '명품 좀 그만사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예비신부가 '그대가 나의 최고의 브랜드인데 왜 다른 브랜드를 입냐?' 그렇게 얘기를 해줬다"고 고백했다.
남창희는 "멋있다", 양세형은 "형수님이 유머가 좋으시다"고 했다. 조세호는 "재밌다. 정말 재밌다. '오빠 팔짱 좀 껴도 돼요?' 하곤 본인이 팔짱을 낀다. 나랑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고 만족했다. 유재석은 "그런 게 잘 맞아야 연애할 때 좋다"고 했다.
여자친구와 교제할 때 결혼 얘기를 안했다는 조세호. "여친이 '오빠 우리 부모님 만날까?'하고, 누나 집에도 같이 놀러갔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우리 조카들도 여친을 가족으로 인지하게 됐다"며 결혼 과정을 언급했다.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그런 걸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 담백한 걸 좋아한다"고 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노래 한 곡을 준비하는 건 어떠냐?"며 'All You Need Is Love'를 제안했다. 양세형, 남창희 등은 "우리가 도와줄까? 그럼 준비하고 있겠다. 스케치북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또 조세호는 결혼식 사회를 '유느님' 유재석이 남창희가 하는 것에 대해 "재석이 형이 사회를 봐주시면 내가 너무 긴장할 거 같다. 내 결혼인데"라며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조세호는 "사람이 변하는 것 같다. 큰 예식장에서 하겠지만, 예전에는 더 화려하게 하고 싶었다. 지금은 그런 게 좀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며 "정신없이 막 쫓기듯 살았는데, 최근에는 내 걸음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진짜 신기한 게 뭔가 소비를 하려고 해도 '이거 살 돈으로 여자친구랑 좋은데 가서 맛있는 밥 먹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예비신부를 만나고 달라졌다고 했다. 주변 절친들도 조세호가 예전보다 훨씬 여유로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유병재는 "명품 같은 지출도 줄였냐? 그 전에 뭐 명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라며 궁금해했고, 조세호는 "막 줄이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재석은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는데 지출을 줄인 게 아니라 이제 벌이를 늘렸다"며 결혼을 앞두고 달라진 동생을 언급했다.
조세호도 "일을 열심히 한다. 예전에 비해서 (지출이) 줄기는 했지만 너무 사고 싶은 건 사야 하는 스타일이다. 사고 나서 여자친구한테는 '남창희가 선물해 줬다'고 한다. 그럼 여자친구가 '그 오빠는 선물을 왜 이렇게 많이 주냐?'고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핑계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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