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또 '무관왕' 될까…'유로 우승 후보' 잉글랜드, 아이슬란드에 충격패

박대성 기자,김민수 기자 2024. 6.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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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2024 개막을 앞두고 본선 진출 팀이 막판 담금질에 집중합니다.

그런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잉글랜드가 아이슬란드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홈에서 주도할 것 같았던 잉글랜드에 아이슬란드 카운터 어택 한 방이 터졌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후반전 다양한 선수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꾸준히 아이슬란드 측면을 두드렸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 아이슬란드에 0-1로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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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잉글랜드 대표팀, 유로2024 앞둔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에 패배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김민수 영상기자] UEFA 유로2024 개막을 앞두고 본선 진출 팀이 막판 담금질에 집중합니다. 그런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잉글랜드가 아이슬란드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잉글랜드는 8일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잭 그릴리시, 손흥민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 등은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필 포든 등 톱 클래스 선수들이 있었기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알 수 없는 법. 홈에서 주도할 것 같았던 잉글랜드에 아이슬란드 카운터 어택 한 방이 터졌습니다. 욘 다구르 토르스테인손이 박스 안에서 과감한 드리블과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고 충격적인 선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 잉글랜드 아이슬란드에 패배
▲ 아이슬란드, 잉글랜드 홈 구장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선제골
▲ 잉글랜드 대표팀

잉글랜드는 전반 10분 실점 이후 만회골에 총력을 다했지만 아이슬란드 방패를 깨지 못했습니다. 고든의 슈팅은 허무하게 공중으로 떴고, 포든의 슈팅도 아이슬란드 수비벽에 막혔습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케인의 슈팅도 무기력했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후반전 다양한 선수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꾸준히 아이슬란드 측면을 두드렸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 아이슬란드에 0-1로 패배했습니다.

유로2024를 앞둔 잉글랜드에 큰 숙제가 생겼습니다. 매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며 고군분투했지만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던 '삼사자 군단'. 불안한 출발은 그저 기우에 불과할까요. 오는 6월 독일 베를린 외 9개 도시에서 열리는 유로에서 확인해야 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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