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드' 향한 PL 관심 대폭발...맨유+첼시 영입전 합류→아스널과 삼파전

오종헌 기자 2024. 6. 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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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 세슈코는 프리미어리그(PL) 팀들 중에서 차기 행선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세슈코 영입전에 합류했다. 당초 아스널이 그에게 관심이 있었다. 현재 세슈코가 RB라이프치히와 맺고 있는 계약 안에는 최대 6,500만 유로(약 970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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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벤야민 세슈코는 프리미어리그(PL) 팀들 중에서 차기 행선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세슈코 영입전에 합류했다. 당초 아스널이 그에게 관심이 있었다. 현재 세슈코가 RB라이프치히와 맺고 있는 계약 안에는 최대 6,500만 유로(약 970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 남을지,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정하고 싶어한다. 그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쪽에서 보낸 거액의 러브콜은 거절했다. 현재 맨유, 첼시, 아스널 세 팀에서 그에게 영입 제안을 보낸 상태다"고 주장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2003년생 신성이다. 유소년 시절 슬로베니아 무대에서 축구를 배웠고, 2019년 잘츠부르크로 이적하게 됐다. 처음에는 잘츠부르크에서 오스트리아 1부 리그를 뛰는 게 아닌, 위성 구단인 리퍼링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0-21시즌 오스트리아 2부 리그에서 29경기 27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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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잘츠부르크는 세슈코를 콜업했다. 세슈코는 1부 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2-23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6골 4도움을 올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기업인 RB라이프치히가 그를 영입했다.


라이프치히에 합류하기 전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리버풀도 그 중 하나였다. 당시 리버풀 소식통인 '리버풀닷컴'은 "세스코는 195cm의 장신을 활용해 공중볼 경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 세스코의 최고 속도는 36.11km/h였다. 이는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보다 더 빠른 기록이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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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슈코는 여러모로 홀란드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도 같고 저돌적인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것도 같다. 이미 제2의 홀란드, 슬로베니아산 홀란드, 작은 홀란드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심지어 잘츠부르크 시절 등번호 30번을 쓰기도 했던 홀란드와 같은 번호를 쓰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는 세 살 차이다.


세슈코는 올 시즌이 빅리그에서 보내는 첫 번째 시즌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를 뛰며 14골을 터뜨렸다. 무대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이제 21살밖에 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2028년 여름까지 세슈코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계약서 안에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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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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