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2024-25시즌 EPL 뛴다…'승격' 레스터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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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2015-16시즌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끌었던 제이미 바디(37)가 2024-25시즌 레스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정을 함께 한다.
EPL에서도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한 바디는 2015-16시즌 24골을 넣으며 레스터의 우승을 견인했다.
바디는 지난 2022-23시즌 레스터가 EPL에서 18위에 머물며 강등될 때도 팀을 떠나지 않고 의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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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레스터 시티의 2015-16시즌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끌었던 제이미 바디(37)가 2024-25시즌 레스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정을 함께 한다.
레스터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와 재계약을 결, 2024-25시즌에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디는 1년 만에 EPL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바디는 지난 2012년 레스터와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바디는 5부리그인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던 레스터로 이적했다. 레스터 입단 두 번째 시즌인 2013-14시즌 바디는 16골을 넣으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EPL에서도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한 바디는 2015-16시즌 24골을 넣으며 레스터의 우승을 견인했다. 2019-20시즌에는 23골로 리그 득점왕도 올랐다.
바디는 지난 2022-23시즌 레스터가 EPL에서 18위에 머물며 강등될 때도 팀을 떠나지 않고 의리를 지켰다.
바디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2023-24시즌 18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바디를 앞세운 레스터는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EPL로 돌아왔다.
다시 EPL 무대를 밟게 된 바디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아직 내 다리는 괜찮다"면서 "언젠가 내 다리가 '끝났다'고 말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다음 시즌 활약을 자신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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