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전우원, 홀쭉한 볼에 미소…“다신 마약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28)씨가 마약 예방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 답콕(DAPCOC·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서울의 한 대학의 캠퍼스에서 마약 중독 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전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전씨는 지난달 27일∼28일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운영된 마약 예방 캠페인 부스에서 활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28)씨가 마약 예방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 답콕(DAPCOC·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서울의 한 대학의 캠퍼스에서 마약 중독 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전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답콕은 대학 캠퍼스 내 마약류 범죄와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단체다.
영상을 보면 전씨는 지난달 27일∼28일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운영된 마약 예방 캠페인 부스에서 활동했다. 살이 빠진 홀쭉한 모습에 짧은 머리를 한 전씨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는 마약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서약 서명 운동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부스에서 전씨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전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엑스터시, 엘에스디, 케타민, 대마 등 마약류 4종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4월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선고를 앞두고 결심 공판에서 전씨는 “다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며 “최근에는 정말 감사하게도 마약 치유와 예방 관련된 운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앞으로도 치유에 최선을 다해 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북 송금’ 이화영 유죄에 국힘 “이재명도” 민주 “조작 수사”
- [속보]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설치·방송 실시”
- 한 총리 “의료계 불법집단행동 유감…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 서울대교수회 “병원 집단 휴진, 환자에게 큰 피해”
- 사육곰 ‘콩’, 버려진 여우 ‘김서방’…이들이 갈 곳은 어디?
-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최적기…윤석열-이재명 합의만 하면 된다
- 장례식장서 쓰러진 상주, 옆 빈소 조문객이 살렸다
- 의협 회장, 판사에 “이 여자 제정신이냐”…사진 공개까지
- 탑승비 6억 우주여행선 유니티 ‘고별 비행’…총 37명 경험
- 첩첩산중 시골 영화제는 어떻게 힙스터 성지가 됐나